-
[남기고] 오동 천년, 탄금 50년 10. 법금과의 만남
필자의 첫 정악 스승인 김영윤(앞줄 맨 왼쪽) 선생님이 가야금을 합주하고 있다.민속음악을 연주하는 산조 가야금과 달리 궁중음악인 정악을 타는 가야금은 법금(法琴), 혹은 풍류 가야
-
[Family] 6월 송년회…생각 바꾸면 또 다른 시작!
'벌써 1년'이란 노래도 있지만 6월만 되면 사람들은 입버릇처 럼 말한다. "벌써 올해도 절반이나 흘렀네!" 하지만 항상 그 뿐, 12월의 소란스러움이나 1월의 비장함은 찾아보기
-
묻어뒀던 꿈을 찾아 아줌마 밴드가 뛴다
악기 사러 왔다가 밴드까지 결성한 이들. 어릴 적부터 지녀온 열정을 간직한 채 의기투합했다. 조금씩 돈을 모아 연습실을 장만하고 정기적인 연습시간도 가졌다. 성당·병원 등 에서
-
〈히말라야 시편〉써낸 고은 시인
고 은(高銀.67)시인은 늘 바쁘다. 스스로 "내 안에는 1백명, 아니 그보다 더 많은 사람이 살고 있다" 고 밝혔듯 수백, 수천명의 삶을 혼자서 살아내고 있다. 허름한 주점에서
-
'히말라야 시편' 펴낸 고은 시인
고 은(高銀.67)시인은 늘 바쁘다. 스스로 "내 안에는 1백명, 아니 그보다 더 많은 사람이 살고 있다" 고 밝혔듯 수백, 수천명의 삶을 혼자서 살아내고 있다. 허름한 주점에서
-
[새벽길]"남 잘된 일 함께 기뻐함도 큰 공덕"
"다른 이가 이양을 얻는 일 보고/어느 때나 즐거운 마음을 내어/시기하고 질투하는 생각 없으면/이런 이는 부동국에 태어나리라" '열반경' 에 나오는 구절입니다. 이곳에 나오는 부동
-
[새음반]봄 여름 가을 겨울 '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' 外
□ 봄 여름 가을 겨울 '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' 12년째 활동하며 6장의 음반을 낸 성인밴드의 첫 베스트앨범. 연주곡 16곡만 모은 연주곡 버전과 노래 17곡을 모은 버전을 한데
-
[신도시 패트롤]안양여성자원봉사회,13년째 묵묵히 베풀어
"네, 자원봉사사무실 입니다. 무엇을 도와드릴까요. " 어렵고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전화 한 통화면 어디든지 달려가 사랑의 봉사활동을 전하는 맹렬여성들이 있다. 그늘지고 어두
-
'열광'이 없는 정치
프랑스 총선 결과가 전해진 지난 3일의 우리 조간신문들에는 좌파연합의 승리를 기뻐하는 좌파지지 파리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일제히 실려 간접적으로나마 파리 분위기를 호흡할 수
-
심수봉. '봄 여름 가을 겨울' 2장짜리 앨범내
상이한 색깔로 제각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두 가수,심수봉과 듀오'봄 여름 가을 겨울'이 잇따라 두장짜리 베스트앨범을 낸다. 선수는'오리지널 골든 베스트'와'골든 애창곡'을 출
-
'신바람 건강학' 붐 일으킨 황수관 교수
'황풍(黃風)'이 불고 있다.북한에서 탈출한 황장엽(黃長燁)노동당비서 얘기가 아니다.최근 '신바람 건강학'붐을 일으킨 연세대의대 황수관(黃樹寬.52)교수가 바람의 주인공이다.지난달
-
애틀랜타올림픽 취재를 마치며 기자 방담
근대올림픽 한세기를 마감하는 96애틀랜타올림픽이 5일오전(한국시간)성대한 폐회식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.당초 이번 올림픽은 사상 최대규모의 스포츠이벤트로 치러짐으로써 비상한
-
말 "거짓과 부정 모르죠"|승마협회 수의 이사|조준행 씨
수의사 조준행(조준행·60)씨는「말 박사」로 통한다. 서울 시내 한복판 통의동에서 청운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조씨가 주로 치료하는 동물은 애완견이 대부분. 그러나 승마경기가 있는 날
-
쇼·오락
KBS 제2TV 『토요대행진(23일 밤6시50분)=그룹 「봄 여름 가을 겨울」의 TV라이브콘서트를 마련한다. 김종진·전태관이 『항상 기뻐하는 사람들』 『봄 여름 가을 겨울』 『사람
-
찰즈를 위한 충고
장엄한 결혼식을 앞둔 황태자에게 대영제국의 국교이기도한 성공회 성직자들이 정중한(?)충고를 했다. -『될수록 정사를 즐기라. 상대방의 욕구를 만족시커 주도록 노력해야 한다] 특히
-
봄으로 가는 꽃가마-장형규
할머니가 돌아가셨다. 여든 해를 사시고도 허리하나 구부러지지 않고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집안을 이끌어 가시더니 갑자기 돌아가신 것이다. 이미 죽음이 근접해서 그 죽음의 그림자를 만지
-
(2)최우석(본사논설위원)
「피라미드」·「스핑크스」·「아부심벨」신전이 고대「이집트」의 수수께끼라면 더위와 저분 속에서 무척 여유 있게 사는「이집트」국민들이나 깊이를 알 수 없는 사회는 현대의 수수께끼다. 「
-
(277)담 없는 기쁨의 여울…크리스마스
「크리스마스」가 되면 항상 향수에 잠기게 되는 버릇이 있다, 그것은 내게 가장 즐거웠던「크리스마스」가 역시 40년 전 고향인 시골에서 보내던 때를 회상하게 되기 때문이다. 그 당
-
(12)강진군의 문화회관(데이비드·스타인버그)
남을 돕는다는 직업은 결코 쉬운 직업이 아니다. 이 직업은 항상 「페이소스」로 가득차게 마련이다. 그러나 사람들은 대개 불행한 이웃을 도울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. 인간의 비